의정부예당, 피아니스트 박종훈 ‘화이트데이 탱고’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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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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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최진용)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선사하는 ‘화이트데이 탱고(White Tango)’ 콘서트를 연다.

박종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누에보 탱고의 대표적인 곡인 ‘Oblivion’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의 ‘Habanera’, 영화 여인의 향기의 삽입곡 ‘Por Una Cabeza’,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 영화 쉬리의 삽입곡 ‘When I Dream’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을 탱고 풍으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또 비올리스트 가영, 첼리스트 월하첼로, 반도네오니스트 진선 등 화려한 세션 연주자들과 화려한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화이트데이를 맞은 연인들을 직접 무대에 올려 로맨틱 프러포즈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또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 증정, 출연자 팬사인회, 앨범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박종훈은 2000년 이탈리아의 산레모 클라시코 국제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국제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 클래식과 재즈, 탱고,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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