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인비(25)가 1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71타(68·65·69·69)로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박인비는 최종일 3타(버디5 보기2)를 줄이는데 그치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역전당했다. 페테르센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친 끝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3위는 지난해 챔피언 펑샨샨(엘로드·중국)이 차지했다.
박인비와 김하늘(KT)을 대표로 내보낸 한국은 프로 단체전에서 합계 560타로 노르웨이를 제치고 우승했다. 18개국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 대회는 프로 개인전 및 단체전, 아마추어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