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기째를 맞이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참가신청인원 중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 다음달 말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은 오는 7월~8월까지 참가 지역에 따라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아차는 해외로 파견되는 참가자들에게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유적지 발굴, 관광상품 개발, 지역 주민센터 설립 등 인근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뿐 아니라 △현지 NGO와 연계된 봉사활동 △환경을 테마로 한 테마 현장학습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 캠프 리더 6명 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리더에게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턴 기회도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기아차는 한국 대학생들이 전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과 함께 현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글로벌 워크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통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