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냉난방공조전, 기술혁신제품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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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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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산 킨텍스서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개막 <br/>- 미·일·독·중국 등 24개국 180여 개사 참여...수출상담실적 1억불 예상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냉난방공조기기와 금형의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냉동공조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로써 지경부 김재홍 실장, 중국제냉학회 진 자오후이 사무총장 및 업계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냉난방공조 산업의 글로벌 리딩 기업인 LG, 삼성 등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23개국, 170여개 약 4000여점의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냉동기구주관의 국제학술세미나, 신제품발표회, 신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약 100여건, 1억불 이상의 상담이 예정돼 있는 등 수출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경부 김재홍 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냉난방공조산업이 지난해 생산 9조원, 수출 54억불 달성하며 세계 4위의 냉동공조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동남아 등 신흥시장 공략에 필요한 고효율·친환경 핵심기술확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5명이 지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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