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영 성균관대 교수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임호영 성균관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했다.
12일 보령제약은 임 교수를 간세포암의 표적치료, 담도암의 항암 표적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등 임상연구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다국가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담도암의 항암 표적 치료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 연구를 비롯해 간담도암 임상연구 논문 100여 편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그 중 3편은 세계적으로 최정상급 학술지인 Lancet에 발표되기도 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임호영 교수님뿐 아니라,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암정복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보령암학술상이 암 연구 활동을 더욱 진작시키고, 격려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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