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창조형 ‘문·애·인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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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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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기존 감상형 문화예술을 창조형 문화예술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5월 운영할 ‘남양주 문·애·인 교실’을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페라와 미술, 연극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페라 교실은 3월 한달동안 베르디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베르디의 3대 오페라에 대한 해설과 감상의 시간으로 운영된다.

또 다음달 열리는 미술 교실은 그림 해석을 통해 미술작품에 숨은 속 뜻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4~5월 운영되는 연극교실은 대학로를 직접 탐방해 연극인들과의 만남의 시간과 연극공연 관람으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실의 변화는 남양주시에서 처음 기획되는 것으로, 문화예술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넘어 시민들이 직접 학습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시도”라며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문화예술 성과물이 지역사회에서 참여하고 봉사하는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와 남양주연애인카페(http://cafe.daum.net/nyjculture)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팀(☎031-59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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