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세종열병합발전소 '수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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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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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세종열병합발전소가 최초로 수전(受電)한 것과 관련해 12일 충청남도 연기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전은 발전소 건설의 핵심 공정으로 고압케이블, 변압기, 차단기 등 발전소 전력설비 설치공사가 완료돼 본격적인 설비 시운전을 위해 전력을 공급받는 것을 말한다.

이 행사에는 김성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한국전력기술 및 두산중공업 등 협력업체 임직원과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중부발전 김성진 관리본부장은 “세종열병합발전소의 차질 없는 건설은 어려운 전력사정에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건설공정에 맞춰 적기에 준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1월 준공될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세종시 도시계획과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건설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형 그래픽을 적용하고 도시지역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탈질설비와 최신 수처리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세종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되면 차질 없는 열과 전기를 공급해 새롭게 조성된 정부청사와 세종시 시민들의 주거생활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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