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도 설탕 출고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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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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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CJ제일제당에 이어 삼양사도 설탕 출고가를 낮추기로 했다.

삼양사는 12일 물가안정과 가공식품 업체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설탕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백설탕 1㎏의 출고가는 기존 1378원에서 1318원으로 4.3% 인하하며, 15㎏은 1만7732원에서 1만6665원으로 6% 내린다.

삼양사 측은 "연료단가와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행히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민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9월에도 설탕 출고가를 평균 5.2%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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