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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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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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아프리카 지역의 발전정비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전KPS는 11일 남아공을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 발전정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사를 개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한전KPS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4번째 해외지사를 갖추게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재열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과 이윤주 남아공 한국대사, 김병삼 코트라 지부장을 비롯해 현지기업 관계자와 국내 진출 EPC(설계ㆍ구매ㆍ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재열 한전KPS 신성장사업본부장은 “한전KP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와 환경에 적합한 고객맞춤형 플랜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지사 설립을 계기로 한전KPS만의 차별화된 플랜트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아프리카 전력시장의 기반 확대와 해외사업의 현지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전KPS는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 O&M(운전 및 정비) 사업과 남아공 투투카 화력 계획예방정비공사 기술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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