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크라운 해태 국악진흥과 대중화 위해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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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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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12일 오후 5시30분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1층 예인홀에서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회장 윤영달)와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과 크라운-해태는 국악공연 공동기획 제작 및 지원, 세종문화회관 신년국악공연 후원, 교육 프로그램 상호 협력 지원 및 시설 활용 협조, 국악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한 공연 및 행사에 대해 상호 협조하게 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제과 전문그룹으로서 국악공연 전문단체 ‘락음국악단’과 ‘동락연희단’을 창단,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 최정상의 국악 명인들이 출연하는 명품 국악공연 ‘대보름 명인전’, ‘창신제’를 개최하는 등 우리 전통 국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2012년 11월 창신제 공연에서 윤영달 회장을 비롯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인이 북 자장단으로 선보인 판소리 ‘사철가’ 떼창 도전을 펼쳐 주목받은바 있다.

세종문화회은 국내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을 운영하는 등 국악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신년음악회를 국악 공연 위주로 개최했고 국악전문공연장인 남산국악당을 고유 사업화하고 젊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국악단’ 창단을 계획하는 등 국악을 지원하고 국악 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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