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선호 기업, 삼성>현대차>한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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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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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그룹 5년 연속 입사선호 1위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그룹사들의 공채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는 가운데,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은 삼성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대학생 및 구직자 2728명을 대상으로 “귀하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사는 어디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 삼성그룹이 19.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5년 연속(2009~2013년) 입사선호 그룹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대자동차그룹(7.6%)으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같은 날(4월 7일) 입사 시험을 치를 예정인 만큼, 구직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위는 △ 한국전력공사그룹(6.8%)이 차지했으며, 이어 △ CJ그룹(6.6%) △ 포스코그룹(5.6%)△ LG그룹(5.4%)△두산그룹(5.1%)△ SK그룹(5.1%)△ 현대그룹(4%)△ 금호아시아나그룹(3.3%)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그렇다면, 해당 그룹사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그룹은 ‘높은 연봉’을,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또, CJ그룹, 포스코그룹, LG그룹, 두산그룹, SK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근무 분위기, 조직문화’를 입사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실제로 그룹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응답자는 절반이 넘는 54%였다.

이들은 그룹사에 입사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벌’(14.6%)을 들었다. 계속해서 ‘학력’(14.5%), ‘인적성검사 준비’(13.7%), ‘봉사활동 경험’(13.2%),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9.7%), ‘공모전 수상 경력’(7.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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