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교통사고에도 촬영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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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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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교통사고 장면. 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이성재가 교통사고에도 촬영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성재는 이달 초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차 제주도를 찾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상대는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으로 이성재가 타고 있던 렌터카를 들이받았다. 

운전 중이던 매니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이성재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성재는 어깨탈골 부상이 재발한 상황이다.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고로 이성재 본인은 물론 관계자 모두 당황했지만 큰 사고가 아니라며 의연하게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재는 16년 만에 ‘구가의 서’를 통해 사극에 도전한다. 야심가 조관웅을 맡은 이성재는 이제까지 보여준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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