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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생산공장, 11개국으로부터 GMP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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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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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공장 전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독약품은 생산공장이 현재까지 콜롬비아·오만 등 세계 11개국으로부터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독약품은 2011년 4월 기존의 GMP 수준을 한 단계 더 올려 업그레이드하고, 2012년 한 해에만 7개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한독약품 생산공장은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9만 840m2 부지 내 내용고형제, 주사제, 항생제 등 3개 동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70여종의 자사 제품 생산과 더불어, 30여종의 제품을 6개 회사와 계약, 수탁 생산하고 있다.

또 최고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아 다국적 제약회사들로부터 약 330여 제품의 품질관리 실험을 수탁 받아 실시하고 있다.

한독약품 생산공장은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비롯해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전체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전체 공정을 전자문서화 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한독약품 생산공장은 1990년대부터 국내 최고의 생산시설이었고, 항상 앞서서 GMP 수준을 높여왔다”며 “이는 해외진출 역량과 생산시설 전반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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