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제금융 교육 '강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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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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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여명 강사진 구축…전 연령 대상으로 교육 확대

13일 국민은행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KB금융그룹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에서 어윤대 KB지주 회장(왼쪽 여섯째)롸 강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KB금융그룹이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강사단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KB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경제금융 교육을 이끌어가게 된다.

KB금융과 KB금융공익재단은 13일 오전 9시 국민은행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강사 중 150여명의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KB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김왕기 부사장, 심원경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어윤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은 금융업의 특성과도 맞고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지금까지 KB금융이 경제금융교육 분야에서 보여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경제금융 교육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서 계열사에서 선발된 대표강사 2명의 강사단 선서 및 강사 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강의력 향상 및 강의내용 표준화를 위한 강사양성 교육이 진행됐으며, 우수 강사로 선정된 손경욱 국민은행 팀장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또 올해 진행될 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초등생 교육을 위해 새로 개발된 교구재 실습 시간도 마련됐다.

KB금융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570여명의 임직원들이 강사로 활동했으며, 올해는 규모와 범위가 퇴직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까지 확대돼 1000여 명의 강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초·중·고등학생 중심으로 진행됐던 교육이 올해에는 시니어, 다문화가정, 군장병까지 확대돼 10만명 이상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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