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 양평읍이 벽화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
13일 양평읍에 따르면 지역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읍은 그동안 마을주민과 컨설팅업체의 협조를 얻어 창대1·3리, 공흥3리 50여 가구의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시골마을과 꽃을 배경으로 한 풍경과 전통산수화 등 마을풍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반영, 갤러리 벽화로 조성됐다.
양평읍 관계자는 “담장 벽화사업으로 양평읍의 마을이 특색있는 마을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양평군을 관통하는 남한강의 경치와 더불어 작은 마을들의 아름다운 벽화가 어울러져 양평읍을 찾는 사람들은 물론 양평군 주민들에게도 또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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