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재난심리 무한돌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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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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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가 재난심리안정 지원대상을 안전사고를 포함한 모든 재난으로 확대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심리지원을 강화하는 등 재난심리 무한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학교상담교사 52명을 신규 추천받는 등 의사, 교수,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심리전문가를 190명으로 확대하고 각 시·군 및 읍·면·동까지 재난심리지원 담당자를 지정했다.

재난심리안정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도민사랑 무한돌봄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한 상담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또 지난해에는 풍·수해 이재민 및 화재·폭발·교통사고 피해자 등 재난경험자 348명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지원도 실시, 피해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체계적인 재난심리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망자가 발생된 재난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등 재난으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모든 재난경험자에 대해 시·군 및 교육청 등 지자체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재난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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