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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70~80년대 국가대표 사격 간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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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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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64)은 1970∼1980년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로 명성을 날렸다. 국가대표 체육인 출신이 차관에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2차관은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연속 출전해 속사권총 금메달 3개와 은메달 6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던 특급 스타였다.

대표팀 은퇴 이후에는 국가대표 감독과 광운대 사격감독, 대한사격연맹 부회장,체육회 경기력 향상위원,선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1월부터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을 맡아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뤄 역대 올림픽 원정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이끌기도 했다.

전북 익산출신으로 광운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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