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드닷 디자인상 총 27개 수상

곡면 올레드TV 대상 수상

LG전자가 ‘2013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대상 1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상을 수상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의 전략 제품들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하며 디자인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LG전자는 ‘2013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대상 1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14개)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54개국 1865개 기업이 4662개 제품을 출품했다.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EA9800)’는 세계 최초로 오목하게 휘어진 곡면 스크린을 적용한 올레드 TV다.

이 밖에 △고품격 미니멀 디자인에 풀HD의 생동감을 더한 ‘옵티머스 G 프로’를 포함해 △100인치 초대형 화면 ‘시네마 빔 TV’△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 ‘포켓포토’ △초슬림 디자인 ‘사운드바’ △윈도우8에 최적화한 ‘멀티 터치 모니터’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유럽향 양문형 냉장고 △직선디자인으로 매장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상업용 중대형 에어컨 등 총 2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베젤 두께를 최소화한 ‘시네마 3D 스마트 TV(모델명 LA9600)’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 ‘매직리모콘(모델명 MR13P)’ △삼각대 없이도 천정 투사 가능한 스탠드형 휴대용 프로젝터(모델명 PG65)는 명예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