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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스쿨' 통해 절전교육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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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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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 직원 기부금으로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사회적기업을 위한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전은 이번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7~9시)에 지역주민과 대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생활문화 컨텐츠분야 사회적기업인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교육장에 '에너지 스쿨'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전과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행복충전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지원희망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1개업체당 5000만원에서 2억원이내에서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그 중 에너지 스쿨사업에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를 최종 선정해 8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전 직원이 기부한 러브펀드와 그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회사 기부금을 합산한 봉사활동 기금(연간 약 40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를 통해 에너지분야 등 우수 업체 7개를 선정, 최대 3억원을 사회적기업에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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