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본점 2층 더웨이브 매장에서 2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영패션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최근 선글라스가 단순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용도 뿐만 아니라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 선글라스 매출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올해 1~2월에도 지난해와 비교해 44%나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홍대·가로수길 등에 위치한 선글라스 편집숍 입점 브랜드 20곳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평균 가격이 기존 백화점 브랜드 상품 대비 40~50% 수준인 1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번 행사에는 △10꼬르소꼬모의 '그라픽플라스틱' △비이커의 '수비' △홍대 아이애비뉴의 '세컨드라운드' △카시나의 '하이비션' 등 스트리트 편집숍 인기 브랜드가 카렌워커·A.D.S.R 등 빅뱅·소녀시대 등 인기 스타들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별로 구매 고객에게 노트북파우치·에코백·커피교환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에 이어 3월 내로 본점 영플라자·잠실점·건대스타시티점 등 8개 점포에서 '영패션 선글라스 편집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조형순 롯데백화점 잡화MD팀 CMD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의 영패션 선글라스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봄패션을 완성하는 코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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