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TV 둘리, 쌍문동 내 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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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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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양아름, 최지원=올해로 서른 살이 된 우리나라 대표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도봉구 쌍문동에 새둥지를 마련합니다. 13일 오후 2시 30분 쌍문동 현지에서, 애니메이션 박물관 둘리 뮤지엄의 기공식이 열렸습니다.이 자리에는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동진/도봉구청장: 한해 한해가 다 의미가 있겠지만 40년된 도봉구, 그리고 30년 된 둘리가 이곳에서 만나는 그런 날이라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수정 선생님께서 쌍문동에 거주하시면서 작품을 쓰셨고요. 그런점에서 둘리는 도봉구의 문화적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는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수정/둘리 원작자: 계속해서 많은 팬들이 사랑해주시기 때문에 올해는 아마 극장판이 나올 것 같고요. 올해 후반 쯤에 '얼음별 대모험' 이후의 두 번째 극장판이 나올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또 새로운 게 구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지속적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내년 말 완공돼 2015년 봄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향후 둘리뮤지엄이 콘텐츠를 잘 구성해 일본의 지브리박물관처럼 국민적 사랑을 받는 문화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도봉구 쌍문동 둘리뮤지엄 신축공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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