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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에코드라이브 교육장면. [제공 = 교통안전공단] |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은 경제운전 체험교육 시설과 인터넷 웹사이트 등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 누구나 쉽게 에코드라이브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을 보면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군부대 및 물류기업, 협약기관 운전종사자 등 선도그룹 4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공단 경북 상주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경제운전 체험 및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개인별 운전특성을 기록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평가진단서도 발급한다.
또 일반인 운전자 대상 연비왕 선발 경진대회 및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해 일반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자체 청사, 버스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에코드라이브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홍보관을 순회 운영하는 등 일반 국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에코드라이브 전용 웹사이트(www.ecodriving.kr)를 통해 동영상 교육 및 온라인 게임 학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코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운수업체·시민단체·언론 등이 참여하는 '에코드라이브 실천 사회연대 협약'을 확대 강화하고, 협약기관에게는 교육 및 홍보자료 지원, 검사수수료 할인,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높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연료비와 교통사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제운전을 국민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적극 추진해 우리 생활속에 깊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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