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뉴타운 3·6구역 정상 추진…4구역은 해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뉴타운 3·4·6구역 사업 추진 여부를 놓고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3·6구역은 ‘사업 계속 추진’으로, 천호4구역은 ‘사업 중단’으로 각각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천호3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총 197명중 123명(62.4%)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25명(12.6%)이 사업해제를 요청했다. 천호6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총 262명 중 167명(63.7%)이 투표해 57명(21.7%)이 사업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들 2개 구역은 구역 해제 요건(30% 이상)에 미달돼 정비구역 지정 등 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천호4구역은 투표자 46명 중 26명(47.2%)이 사업 추진에 반대해 정비사업 해제 절차를 진행한다.

천호5구역은 지난 1월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천호뉴타운 3·6구역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이행하고 4구역은 서울시와 협의해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시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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