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제420주년 행주대첩 기념제를 14일 행주산성 충장사 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주대첩 기념제는 고양600년을 맞아 행주 얼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행주산성 전투에서 승리를 이끈 신무기 ‘신기전’ 발사 시연회 등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이영찬 고양향교 전교, 이동재 권율부대장, 방규동 고양문화원장, 김태원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등 참배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기전 발사 시연회는 고양시와 국립과천과학관 주관으로 총 6회에 걸쳐 시연 발사하여 세계 최초로 로켓발사에 성공한 우리조상의 선진과학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족자긍심 고취했다.
또한, 이날 행주대첩제에는 한일심정문화교류회 고양시 지부에서 일본 여성 2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일간의 과거 역사를 정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참석한 이들은 행주대첩에서 전사한 양국 선조들의 넋을 추모하며 시민들과 행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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