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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사랑의 쌀’ 500포대 마포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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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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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13일 마포구청에 사랑의 쌀 500포대를 전달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효성은 13일 오후 ‘사랑의 쌀’ 500포대를 마포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매 분기 열려온 이 행사를 통해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인근 이웃 500세대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효성은 사랑의 쌀 등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기부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회사도 직원들의 정성에 함께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적극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본사 및 지방사업장에서 사랑의 쌀, 연탄 나눔, 어린이 도서전달, 경로잔치,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해 온 사랑의 쌀 전달 프로그램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약정수매 방식을 도입했다.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매년 쌀 2000 포대를 구매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효성은 SNS를 통한 사랑의 쌀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 블로그 마이프렌드 효성을 통해 댓글 이벤트를 펼쳤다. 효성 블로그 방문자가 이벤트 페이지에 사랑의 댓글을 남기면 댓글 1개 당 100g씩의 쌀을 모아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총 500kg의 쌀을 기증하는 나눔 행사였다. 사랑의쌀 나눔 운동본부는 네티즌의 응원으로 모인 쌀을 쪽방촌, 미자립 시설에 전달하거나 무료급식인 사랑의 밥차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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