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문화부 첫 공공기관장 인사…예술의전당 사장에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15 09: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모철민 전 사장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예술의전당 사장에 고학찬 윤당아트홀 관장(66)이 임명됐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예술의전당 사장에 고학찬 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문화예술분야 공공기관장 인사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예술의전당은 13명의 사장 중 8명이 문화부 출신으로 예당은 '문화부 전관예우 자리'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은 현장전문가로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과는 2007년 대선 경선 때 인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분야 멘토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문화예술분야 간사를 맡았고, 이번 대선 때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제주 출신으로 1970년 한양대 영화과를 졸업한 후 동양방송 TBC PD와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 총괄국장 등을 지냈다. 연극 연출가와 추계예술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했으며 강남 신사동에 윤당아트홀을 운영하며 소극장 운동을 벌여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