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김대식 vs '78' 강호…서울대 동문 보험연구원장 격돌

김대식 보험연구원장(왼쪽)과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서울대 경영학과 선후배인 김대식 현 보험연구원장과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이 신임 보험연구원장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4명을 상대로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해 김대식 원장과 강호 부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김 원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보험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강 부원장은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대신생명(현 현대라이프) 이사,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부사장 등을 역임한 뒤 같은 해부터 보험개발원에서 일하고 있다.

두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 동문으로 1973년에 입학한 김 원장이 1978년에 입학한 강 부원장 보다 5년 선배다.

후추위는 오는 22일 43개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보험연구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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