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13~31일 소극장 공연 시작

엠씨더맥스. 뮤직앤뷰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엠씨더맥스가 소극장 공연을 시작했다.

13일 엠씨더맥스는 2013 소극장 공연 ‘미니멈 엔드 맥시멈’을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열었다. 10년 만의 공연이지만 관객들은 객석을 가득 채웠다.

총 12회로 구성된 엠씨더맥스 소극장 공연은 24일까지 ‘엠씨더맥스 미니멈’과 ‘엠씨더맥스 맥시멈’ 등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13일 ‘미니멈’ 첫 회 공연에서 엠씨더맥스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사랑의 시’ ‘그대는 눈물겹다’ 등 히트곡과 고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팝송과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보컬 이수의 애창곡을 선보였다.

또 깜짝 이벤트로 무대에 초대된 관객 한 명과 함께 3집 수록곡 ‘사랑해봤나요?’를 열창하고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기타를 선물했다. 객석에는 신해철, 린, 노을, 달샤벳 등 동료가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엠씨더맥스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한다.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되는 공연은 성격이 다르다. ‘엠씨더맥스 미니멈’은 관객들이 듣고 싶은 노래로 찾아가고, ‘엠씨더맥스 맥시멈’은 관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선보인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엠씨더맥스의 소극장 공연은 31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