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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의료관광사업 본격화 위해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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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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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자유투어는 15일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사업 본격화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유투어는 전날 서울 본사에서 방광식 대표와 베트남 VNK홈쇼핑 정일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VNK홈쇼핑, 하노이투어리스트와 의료관광 및 홈쇼핑시장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설립된 ‘VNK 홈쇼핑’은 베트남 케이블TV, 공중파방송, 위성방송 등에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 회사는 케이블TV부문 에서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지역에서 약 124만명, 위성방송(VTC)부문에서 55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국영여행사인 ‘하노이투어리스트’는 현지에 200여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지역 여행업계 1위 업체다.

자유투어는 VNK홈쇼핑과 공동으로 의료관광상품을 판매하고, 하노이투어리스트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베트남에서 국내로 오는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중국,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업무 제휴에 이어 베트남까지 제휴하는 등 의료관광시장 본격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의료관광 외에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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