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에 참여한 각 업체의 발표자들은 주민자치활성화교육 방향, 운영방법, 교육내용 등에 대한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평가위원들은 수강생 모집의 구체적인 방법, 현장중심의 교육방향, 주민자치 교육을 통한 고양시의 정체성 확립방안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양지역사회연구소 컨소시엄’(이하 성공회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성공회대 컨소시엄은 △산학협력단의 자치전문강사(30명 이상) 보유, △검증된 자치교육 실적 등 운영 노하우와 △지역의 현안사항과 정서에 밝은 고양지역사회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한 양질의 교육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인 ‘협동조합 이해’ 등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전을 제안했다.
또한 교육생 모집, 교육방향, 운영방법, 사후관리 등에서도 고양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우선협상대상자인 성공회대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통해 ‘고양시를 위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교육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하여 4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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