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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 저소득층 대상 심리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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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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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왕교육청(교육장 정재용)이 위기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15일 본청에서 공모로 선정된 5개 정신과의원 및 4개 심리치료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방안을 모색했다.

이 사업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의 심리상담, 임상심리사의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평가, 문제점을 조기에 선별하고,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정신과병원, 발달센터 등 지역사회 심리치료 지원망과 연계해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의뢰 대상 학생에게는 개인 및 집단상담, 미술·놀이·음악치료, 놀이치료, 인지학습치료, 사회성훈련 등 적합한 치료 환경을 제공, 심리사회적 발달을 돕고 부적응 행동을 교정해 줌으로써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치료비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한다.

정 교육장은“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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