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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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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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 첫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내정했다.

이 청장 내정자는 용문고,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인하대 교통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단국대에서 도시계획 및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건설부 주사 7급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해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올랐다.

이 청장 내정자는 이른바 '비고시' 출신으로는 국토해양부에서 처음으로 7급에서 시작해 차관급까지 올라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매사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업무처리 능력이 청장 발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주택·토지·도시계획 전문가로 공공주택 건설과 지가 제도·동서남해안권 개발 등을 섭렵했다.

2009년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시절 이명박 정부의 국책사업인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초기 보금자리주택 붐을 이끌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역임할 때는 4대강 사업인 한강살리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고,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힐 때마다 앞장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국토부 직원들은 비고시 출신이 차관급에 오르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비고시 출신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경기 의정부(58) △용문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인하대 교통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단국대 도시및지역계획박사 △건설교통부 공공주택과장 △국토해양부 부동산산업과장 △동서남해안권발전기획단 해안권기획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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