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 리아소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경기에서 박주영은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
후반 34분 박주영은 팀동료 미카엘 크론 델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을 네트를 갈랐다. 박주영은 이로써 시즌 4호 골이자 정규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활약에도 팀은 1-3으로 지고 말았다. 아벨 레시노 셀바 비고 감독은 초반부터 골을 내주자 후반 23분 박주영을, 34분 크론 델리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그럼에도 팀은 박주영의 골 외에 별다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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