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자회담수석 ‘북핵 논의’ 위해 러시아·독일 방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핵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미국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클리퍼드 하트 6자 회담 특사가 다음주 러시아와 독일을 방문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달 19~22일 양국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대북 정책을 논의한다.

데이비스 특별대표 등은 19~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측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를 포함한 고위 당국자들과 회동해 북핵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20~22일 베를린에서 의회 지도자 및 외무부 피터 프루겔 아시아ㆍ태평양국장, 마이클 플러거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정부 당국자들과 회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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