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공무원 모두가 국정동반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새 정부 장관과 차관들에게 “공무원 모두가 대통령의 국정 동반자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부처를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장차관 국정토론회’에서 “여기 참석한 장차관은 물론이거니와 공무원 모두가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표류와 관련해서는 “각 부처 일이 늦춰지거나 현안을 챙기지 못하면 국민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새롭게 업무파악을 해서 밀린 현안을 잘 챙기고, 재난과 사고 대비도 잘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급) 20명, 차관(급) 20명, 처ㆍ청장 17명, 청와대 비서관 이상 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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