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건설현장 직접감독 확대 시행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 시 노반과 건축 시공현장 9개소에 공단의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책임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직접감독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직접감독 14개 현장을 시행해 사업비 320억원을 절감했다. 올해에도 9개 현장을 추가하여 143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의 공사관리관이 직접감독 현장에 상주 근무하면서 현장을 상시 관리 감독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는 한편 공정·안전·품질·환경관리를 중점 시행하고 전문성을 배양함으로써 해외진출 시 사업관리 노하우도 축적하고 있다.

철도공단 건설본부 관계자는 "향후 신규로 시작하는 모든 철도건설공사에 직접감독 선정기준을 적용해 대상 선정 후 직접감독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철도건설에 대한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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