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의정부署, 홀로 귀가여성 성폭행하려한 30대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17 11: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7일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간미수 등)로 이모(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25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는 A(53)씨를 성폭행하려다 A씨가 거세게 반항하자 마구 폭행한 뒤 현금 13만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종업원이 이씨는 술에 취해 A씨를 발견, 큰 도로에서 골목길까지 뒤따라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골절 등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여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가 경찰조사에서 새벽 시간대에 혼자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씨에 대해 여죄를 조사중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밤늦은 시간에 여성 혼자 골목길을 걸어가는 것은 범죄의 표적이 됨에 따라 혼자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