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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새기능, 경쟁업체들이 벤치마킹할 것" 해외 언론들 찬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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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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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이 애플과의 경쟁에서 소프트웨어부문이 최대 취약점이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LG, HTC, 모토로라 등을 거론하며 이후 혁명적인 제품이 없다면 안드로이드폰에서 삼성을 넘어서기에는 어려울 것.”(포브스)

“삼성이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았다. 주목할 만한 새로운 기능들이 많다.”(뉴욕 타임즈)

“칸타 미디어 조사결과 삼성은 지난해 약 4억 달러(약 4400억원)를 미국 광고 시장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비의 대부분은 TV시장에 할애 됐지만 삼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천지)

베일에 가져져 있던 삼성전자 ‘갤럭시S4’가 공개되고 맞은 첫 주말 동안 전 세계 언론계에서 이같은 찬사가 쏟아졌다.

14일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3' 행사에서 '갤럭시 S 4'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글로벌 시장의 찬사는 갤럭시S4의 첫 무대였던 지난 15일(현지시간) ‘삼성 언팩 2013’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개최한 삼성 언팩 2013은 갤럭시S4의 혁신적인 기능들에 각각의 이야기를 덧붙인 한 편의 뮤지컬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해외 통신사 관계자는 “중국을 여행하는 미국인과 여행객이 갤럭시S4의 ‘S트랜슬레이터’로 소통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갤럭시S4에 탑재된 기능은 물론 뮤지컬같은 행사도 경쟁사들을 압도했다”고 말했다.

S트랜슬레이터는 외국어 이메일, 문자, 챗온 메시지 송수신 중 번역을 통해 문자는 몰론 음성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에 한해 상호간 교차 번역을 지원하며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는 영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갤럭시 S4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보면 눈으로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는 스마트 포즈나 스마트 스크롤 기능, 터치 없이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에어 제스처, 그리고 터치 없이 손가락으로 미리 보기를 할 수 있는 에어뷰 기능 등이 추가됐다.

‘삼성 언팩’ 사상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흥행에서도 대성공했다.

시장조사기관에서는 갤럭시S4의 새로운 기능이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닐 모스턴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A) 이사는 “갤럭시S4로 삼성이 스마트폰 기술의 리더라는 명성을 유지해나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갤럭시S4의 독특한 기능도 수개 월 뒤 다른 경쟁업체들이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삼성블로그인 ‘삼성 투모로우’를 통해 공개 행사를 지켜 본 미국인 샘(26)씨는 “갤럭시S4는 기대 이상을 충족 시켜주는 제품”이라며 “스마트 스크롤, 스마트 포즈 등 혁신적인 기능들이 날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각 휴대폰 판매점에 갤럭시S4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중국 베이징 중관춘에서 삼성제품을 판매하는 한 점주는 “금요일부터 갤럭시S4에 대한 출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무래도 기능이나 디자인에서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점이 많아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1년 1억1400만대에서 2012년 2억5000만대 판매하며 2012년 글로벌 모바일 기기 최강자(시장 점유율 20.8%)로 등극했으며, 애플은 44% 성장해 2억1870만대(점유율 18.2%)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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