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공기업 첫 외부전문가 승격심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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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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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이 고강도 인적쇄신을 위해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에 나섰다.

한수원은 최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승격 심사를 실시해 실장급 36명, 부장급 95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한수원은 공기업 최초로 개방형 승격심사를 도입해 대학교수, 컨설턴트,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20% 이상 참여했다.

또한 기존의 2단계 심사방식을 1단계로 줄이면서 개인성과(MBO)와 교육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계량화된 승진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청탁을 통한 승진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균섭 사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한수원 창사 이래 최대의 제도개선 작업”이라며 “새롭게 바뀐 틀에 따라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 실장급(1을) 승진

△하재곤 △심재훈 △이남석 △이상희 △고창석 △이인호 △노성래 △손형목 △이명춘 △조성득 △공승주 △김찬중 △노기경 △양희관 △이신선 △정성현 △박현철 △성기홍 △홍기성 △김상복 △김준석 △정대율 △전수철 △허윤휘 △이선일 △김종래 △황달연 △황선기 △이정학 △이동휘 △권병석 △이재용 △김희근 △맹성준 △이명수 △하상준

◇ 부장급(2직급) 승진

△안형준 △박완국 △심준섭 △임승열 △김종이 △정재락 △박종렬 △전혜수 △이범진 △남영규 △김인수 △강영석 △김두성 △문형주 △위성도 △최용진 △추강일 △정하민 △김재석 △김남길 △정영기 △김시홍 △김병직 △이상종 △양대근 △차재홍 △김상복 △박정서 △김성태 △이영철 △오진호 △김정옥 △김행섭 △최득기 △김영승 △서덕민 △이순범 △이용준 △정영식 △한진왕 △신승철 △조재상 △김태수 △박정배 △홍효원 △이원형 △소순규 △김연섭 △김선배 △김수종 △오상백 △전창식 △강성구 △김종찬 △최윤섭 △김종철 △곽영종 △정운영 △박노선 △김성일 △도권중 △김기업 △홍순법 △홍선수 △홍순구 △홍춘식 △유정룡 △서정국 △임형규 △신승철 △정경균 △최갑용 △명효형 △김영룡 △모용원 △최권식 △성기무 △이두호 △방극진 △이효수 △조정래 △진형관 △채희동 △유종준 △권순관 △김형주 △조장용 △김대웅 △이광호 △박종은 △현진우 △차균호 △남선영 △염동운 △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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