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발행 예정종목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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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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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NH농협증권은 내주 회사채 발행이 저조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발행예정 종목이 단 2건에 그쳐서다.

17일 NH농협증권에 따르면 내주 회사채 발행 예정종목은 SK증권(5년물, 500억원), 만도(3년물, 5년물 각각 1000억원) 두 건이다. 이 중 SK증권의 경우 직접공모 방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NH농협증권 이경록 연구원은 “지난달 말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한진해운, SKC솔믹스는 발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3월초에 계약한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사모발행으로 자금조달을 완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신규로 동양시멘트, 지에스이피에스, 삼성SDI 등이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라며 “이들 기업은 실사 및 증권신고서 심사기간을 고려할 때 3월말에서 4월초에 수요예측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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