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3~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3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4차 이사회를 인천에서 열고 사무총장을 선출키로 했으며 GCF의 법인격, 특권.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한-GCF간 본부협정 안을 채택했다.
제4차 이사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며 사무총장 선출과 함께 녹색기후기금의 사업모델(Business Model Framework)에 대한 한층 높은 논의를 통해 사업운영체제 확정과 함께 녹색기후기금의 재원조달 방안, 사무국의 운영 및 COP와의 관계정립, 로고 공모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달 열린 베를린회의에서 다음 이사회를 오는 6월 GCF 본부 유치도시인 인천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며 “4차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선출과 본부 이전을 위한 최종적인 협의가 이루어 지는 등 본격적인 출범 준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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