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위원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28세의 북한 지도자가 (권력 기반의) 안정을 이룬 상태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김정은은 군부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고 애를 쓰고 있고, 군부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무력 과시에 열을 올려 대단히 위험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세계 곳곳에서 군인 숫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우리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북한은 휴전선뿐만 아니라 몇년 전 포격을 가했던 일부 섬을 대상으로 한 도발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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