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영농철 급수기인 4~9월 약 240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업인 7000여명을 계절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리시설물의 점검·정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12월까지 87억원을 투입해 연인원 8만여명의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농수로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저수지 환경개선, 양배수장 정비 등 농업용수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업기반시설 맞춤정비는 풍수해 대비 필수작업으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기를 나눠 공종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풍년농사를 위한 안정적 물 공급은 물론 농촌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업용 저수지 3372개소, 양·배수장 1050개소, 지구 두바퀴반에 해당하는 9만7000km의 농수로 및 수리답 51만7000ha를 관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