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비밀 이혼 (사진:KBS2 '최고다 이순신') |
지난 17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창훈(정동환 분)이 혜신(손태영 분)의 전화 통화를 듣고는 이혼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혜신은 남편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끝난 사이 아니었느냐. 언제부터 걱정했다고. 그럴 자격이나 있어?"라고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오던 창훈은 딸 혜신의 뒷모습을 보고 다가왔다가 통화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통화를 끊고 주위를 둘러보던 혜신은 자신을 보고 있던 창훈의 모습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창훈은 "이혼 한 거냐"고 물었고 혜신은 "맞다. 이혼한 거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 정리되었을 때 이야기하려고 말씀 드리지 못했다"며 "내가 가족들에게 다 이야기하겠다. 그때까지는 비밀로 해달라"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이날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2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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