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와 '도시철도분야 운영기술과 철도기술 발전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철도연 홍순만 원장(좌)과 서울도시철도공사 김기춘 사장. [제공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개발과 도시철도 역사이용 효율향상 등 철도운영 신기술 개발과 운영수준 선진화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등 철도분야의 기술협력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앞으로 철도연의 기술력과 서울도시철도 5~8호선까지의 도시철도 운영 경험을 보유한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노하우가 어우러져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시스템 개발, 도시철도의 역사이용 효율 향상 및 이용승객의 편의시설 개선 등의 다양한 도시철도 분야의 연구가 더욱 활발히 추진된다.
특히 환승시간 단축, 출·퇴근시간대의 혼잡도 완화, 그리고 도시철도 이용객의 편의시설 개선 등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송수요 증대를 위한 기존 및 신규노선 연계 기술개발, 도시철도 인프라 활용 물류시스템 개발 및 CTX 연계기술, 완전 자동운전 실용화기술 등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협력이 추진된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철도연의 융복합 연구역량과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가 만나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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