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고객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 우물파기'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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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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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자사 고객 20명과 함께 코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에 참여한 코웨이 고객봉사단이 직접 완공한 800호 우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코웨이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자사 고객 20명과 함께 코웨이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캄보디아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웨이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인 ‘페이프리’ 홈페이지에 적립포인트를 기부하고 봉사활동 신청 사연을 응모한 고객들 중 20명을 선발해 수질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깜폿 지역을 중심으로 우물파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웨이 고객 20명은 깜폿 시골 마을에 9개의 우물을 완공하면서 이날 800호 우물의 마무리 작업까지 손수 도왔다. 또한 빈민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치돼 있던 교실 바닥 및 책걸상 수리·학교 벽화 그리기·공예 수업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웨이의 우수고객인 ‘더블유 클래스’와 임직원들이 모은 어린이 옷 3100여 벌도 캄보디아 현지에 기증했다.

코웨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강성호 상무는 “국민의 90%가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빗물과웅덩이 물을 생활용수로 쓰는 캄보디아에 깨끗한 물을 함께 전해준 코웨이 고객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고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고객 프로그램이자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물 사랑’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시작한 이후 매년 캄보디아 현지에 우물파기 기금과 정기적으로 1회 이상씩 봉사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코웨이 내 봉사활동 우수직원·협력사 대표·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봉사자로 참여해왔다. 고객봉사단이 참여하기는 2009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코웨이는 2015년까지 캄보디아 곳곳에 1000개의 우물을 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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