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18~21일까지 '2013 홍콩필름마트'에 한국영화 종합홍보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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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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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필름마켓에 개설된 한국영화홍보관. 영진위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18~21일 ‘2013 홍콩필름파트’에 한국영화 종합홍보관을 개설한다.

한국영화 종합홍보관에는 한국영화를 해외에 판매하는 해외세일즈사와 VFX, 음향, 3D 등 기술서비스업체 등 총 1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곳에서 한국영화 수출 및 후반작업 수주 상담 등 각종 해외 영화 관련 미팅이 이뤄진다. 영진위는 매년 이 행사에 국가관을 개설해 중화권을 공략해왔다.

영진위는 최근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국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외국 영상물에 대해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외국 영상물 제작사가 제작하고 외국자본이 순제작비의 80%를 초과해 투자하는 장편 극영화 또는 TV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다.

1억원 이상의 제작비용을 한국에서 집행하면 지원 대상이 되며, 집행비용에 따라 최대 30%까지 제작비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현재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 영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홍보관을 운영하는 김경만 주무는 “홍콩 필름마트 참가를 통해 한국 기술업체와 영화구매에 관심있는 아시아 바이어들의 관심을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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