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신문 2대 사장…김종배 전 제민일보 상무이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매일신문에 따르면 제 2대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배(61) 전 제민일보 상무이사가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제주매일이 비록 지금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 며 “앞으로 제주매일이 제주 언론사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재주매일 재창간과 함께 그동안 신문사를 이끌어 온 장동훈 전 제주매일 대표이사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났다.

한편, 김 사장은 1980년 제주일보 기자로 입사, 제민일보 정경부 차장, 사회부 차장, 편집부국장, 기획관리실장과 상무이사에 이어 CBS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12월에는 제주도문화상 ‘언론출판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