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 '안과질환 진단기술' 美서 표준인증 획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아벨리노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하기 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미리 가려낼 수 있는 유전자 진단기술에 대해 미국 표준인증(CLIA)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눈 각막 중심부에 반점 등이 생겨 혼탁해지는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는 사람이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각막 혼탁이 더 빨라져 심한 시력저하를 일으키거나 실명할 수도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유병률이 870명당 1명꼴로 높은 편이다.

아벨리노사가 원천 특허권을 갖고 있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진단검사(AGDSTM)’는 면봉으로 구강세포를 채취해 각막이상증 유발 유전자가 있는지 여부를 보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이번 미국인증 획득으로 미국의 안과에서도 이 검사법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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