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4분기 우수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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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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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8일 제16회 케이블TV(SO)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4분기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6편을 선정했다.

뉴스보도 분야 수상작은 CJ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의 ‘시사기획나침반-가격 착한가게 얼마나 착할까’, 티브로드 한빛방송의 ‘경기도 100년 기획-가학광산 수탁의 역사’,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의 ‘다자녀 지원도 강남북격차 심각’을 선정했다.

‘시사기획 나침반-가격 착한가게 얼마나 착할까’는 부산시에 등록된 착한가게 업소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심층 분석한 프로그램이다.

‘경기도100년 기획-가학광산 수탁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경기도 광명시에 존재했던 가학광산 폐광 후 지자체 중심으로 역사교육과 지역 관광명소로 재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사례를 보여줬다.

‘다자녀 지원도 강남·북 격차 심각’은 서울시가 다자녀 가구에게 해택을 주기위해 발급한 다둥이 행복카드가 당초 취지와 달리 지역별 지원 혜택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일반분야 수상작은 티브로드 낙동방송 ‘한류 열풍의 뿌리 조선 통신사 취타대’, TCN대구케이블방송 ‘전통시장 문화를 노래하다’, 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3D다큐 고싸움이야기’다.

‘한류열풍의 뿌리 조선통신사 취타대’는 조선시대 일본에 사신단이 파견될 때 동행했던 조선의 취타대가 한류의 원조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프로그램으로 역사적 고증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통시장 문화를 노래하다’는 전통시장의 희노애락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3D다큐 고싸움이야기’는 무형문화재 고싸움 경기방법 등을 3D기법을 활용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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